양제전자(300373.SZ), M&A 통한 팹리스 능력 보강 ‘비중확대’ 

화위안증권은 양제전자(300373.SZ)가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종합반도체회사(IDM)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올해 3월 동사는 ‘베이터전자’의 지분 100%를 인수 계획을 공개했다. ‘베이터전자’는 반도체 설계 기업 중 하나로 동사의 반도체 설계 능력이 크게 강화되며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동사는 산화막 반도체 전기장 효과 트랜지스터(MOSFET),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탄화규소(SiC) 전력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기에 이번 ‘베이터전자’ 인수를 통해 사업 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동차 업계의 커넥티드 카 기술 사용으로 자동차의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태인데, 동사는 자동차용 반도체 제조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분류되고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또한 동사는 태양광,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산업용 전력 설비 등 분야 관련 반도체 제조 능력도 갖췄는데, 이는 동사의 중장기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동사가 M&A를 통해 팹리스 능력을 갖추고 이에 더해 반도체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갈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15억/14.74억/17.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23/21.28/1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24/2.71/3.1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16/17.44/14.8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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