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지펑자동차부품(603997.SH)의 해외 실적 전환점이 임박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그래머의 인수합병을 완료한 후 다방면에서 그래머와의 통합 작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2020년 이래로 글로벌 코로나19 팬데믹, 자동차 반도체 칩 부족, 해외 인플레이션 리스크 상승 등 요인에 직면하면서 원가가 크게 상승했고, 이는 동사와 그래머의 통합 난이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그래머의 해외 사업은 계속 동사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2024년 동사는 그래머 해외 사업에 대한 통합을 심화했다.
동사 주요 사업과 연관성이 약하고 장기적으로 적자를 내고 있는 미국 TMD 자회사를 매각하고, 유럽 사업과 인력 배치에 대한 전략적 조정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유럽지펑에 그래머를 편입해 유럽 지역의 경영 효율을 높였다.
동사가 그래머 해외 사업에 대한 다양한 통합 조치를 취한 후 2025년 1분기 그래머의 실적이 명백히 개선됐다.
이에 따라 그래머 해외 실적 전환점의 기반이 확립됐다고 판단된다.
한편 동사는 승용차 좌석 사업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
자동차 좌석은 전체 자동차 중 핵심 부품에 속하며, 탑승 수요와 편안함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더욱이 자동차 좌석은 탑승자의 안전과도 직결된다.
현재 동사는 원가 우세와 빠른 피드백, 기술 진전 등을 바탕으로 계속 질 높은 좌석 프로젝트를 획득하고 있으며, 고객에는 니오, 리오토, 체리, 지리, 창안, 아우디, BMW 등 업계 선두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있다.
동사는 승용차 좌석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 산업의 발전 전망이 밝고 국산화도 빨라지고 있어 동사가 충분히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46억/10.97억/13.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69.65/26.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1/0.87/1.0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1/15.98/12.6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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