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완다시네마(002739.SZ)의 사업 전반이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23.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44%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9.4억 위안을 기록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47.0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3%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3억 위안으로 154.72%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의 전반적인 박스오피스 규모가 줄면서 업계 주도주인 동사의 실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중국의 박스오피스 규모는 425.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6% 감소, 영화 관람객의 수는 연인원 10.1억 명으로 22.3% 줄었으며 이로 인해 전반적인 영화관 서비스(기타 파생 서비스), 광고 서비스 모두 줄면서 동사의 실적 부진 요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올해 1분기부터는 박스오피스 시장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고 동사의 엔터, 게임 등 비(非)주력사업도 회복세를 보이며 동사의 실적은 예상보다 호조였다.
주목할 점은 2024년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전국 박스오피스 규모 상위 100개 영화관 중 동사가 운영하는 영화관 41곳이 이름을 올렸고 호주 영화관 업계 시장점유율 26.9%를 차지하며 크게 회복했다는 것인데, 올해 1분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지며 영화관 업계 주도주 지위는 더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는 올해 들어 공격적인 지식재산권(IP) 확충에 나서고 있다. 올해 동사는 영화 제작사를 인수하며 엔터 사업의 IP, 제작 역량을 크게 강화했고 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의 엔터 사업 성장을 이끌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동사는 영화 산업 회복과 비주력사업 성장 기대감 속 강한 실적 회복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23억/13.47억/14.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19.99/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3/0.64/0.6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21/17.67/16.5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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