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중성제약(002317.SZ)의 신약 개발·출시 일정이 대거 예정되어 있어 강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조성되어 있다고 전망했다.
22일 동사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온라디비르 출시 승인 통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온라디비르’는 곧 정식 출시되며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디비르’는 독감 백신으로 과거 코로나19 사태 당시 방역 책임자이던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리보핵산(RNA) 폴리메라아제 억제제이다. ‘온라디비르’는 그간 글로벌 주요 연구 논문에 게재되며 주요 독감 백신 중 하나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 원사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방역 책임자로 사태 진정을 이끌었고 중국 내 독감 분야 권위자로 유명한 만큼 ‘온라디비르’는 독감 백신 시장에서 주요한 입지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2027년 독감 백신 시장 규모는 223.9억 위안으로 예상되는데, 이중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사의 신약 출시 일정을 보면 꽤나 큰 기대감이 조성된 상황이다.
현재 동사는 GLP-1 계열의 다이어트약, 2형 당뇨병 치료제, 대사 질환 치료제, 간염 계열 신약 출시 일정이 예정된 상태인데, 동사는 제약 업계 내에서도 신약 개발 능력이 우수한 제약사로 불릴 만큼 신약 개발 능력이 우수해 신약 출시 이후 시장 내 주도주 지위는 더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신약 출시를 계기로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수 있어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억/3.91억/5.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0.2/30.4/3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5/0.46/0.6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5.73/27.41/20.72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