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푸링전력(600452.SH)의 에너지 절약 사업 추진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신중한 추천’을 제시했다.
동사는 전력망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전력의 공급과 판매, 전력 조절과 전력 자원 개발, 변전 및 송전 공정 설계, 전력 테스트 및 유지보수 등을 진행한다.
전력 공급 지역 내 완전한 전력 공급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이를 통해 전력 공급 관할구 내 전력 고객에게 양질의, 신뢰할 수 있는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칭시 푸링구 행정구가 동사의 주요 사업지이다.
2020~24년 동사의 매출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각각 4.09%, 6.46%이다.
2024년 동사 매출은 31.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46%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14억 위안으로 2.07% 감소했다.
동사의 실적이 감소한 이유는 일부 배전망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가 만기 도래로 퇴출됐기 때문이다.
전력 소비 수요는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동사의 전력 판매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관련 사업의 매출은 19.8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34%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동사는 서로 다른 지역의 전력망 특징과 고객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솔루션을 마련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동사는 화동, 화북 등 다수 지역 시장에서 이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올해 5월 안후이종합에너지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는데, 이를 통해 안후이성 16개 도시에 배전망 에너지 효율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중점은 에너지 절약 개조이다.
이처럼 동사는 전력 판매 주요 사업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약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사세를 계속 확장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24억/5.55억/6.0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5.8/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4/0.36/0.3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8/27/2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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