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베이다제약(300558.SZ), 마케팅 비용 상승에 실적 성장 기대 ‘비중확대’ 

 톈펑증권은 베이다제약(300558.SZ)의 마케팅 비용이 대폭 늘었고 순차적인 신약 개발 프로젝트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어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8.9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7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03억 위안으로 15.67% 늘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9.1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억 위안으로 1.99% 증가했다.

실적만 놓고 보면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되는데, 이중 지난해 동사는 마케팅 비용으로 10.94억 위안을 지출하며 매출 내 37.8%를 차지했고 이는 전년 대비 3%p나 상승한 수준이다. 

반면 연구개발(R&D) 지출로 5.02억 위안을 사용하며 R&D 비용률은 17.4%로 18.7%p 하락했고 관리 비용으로는 2.69억 위안으로 매출 내 9.3%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4%p 하락했다. 이는 곧 동사가 마케팅 비용을 늘려 판매 능력을 대폭 보강한 반면 R&D, 관리 비용을 조절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사가 마케팅 비용 지출을 확대한 배경에는 ‘ALK 억제제’ 등 신약 판매량을 크게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내수 시장에서는 의료보험 공제리스트에 포함되기 위해 마케팅 능력을 강화했고 미국, 유럽 등지로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면서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R&D 비용 지출 비중은 약간 하락했으나 동사의 신약 개발 일정은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어 올해와 내년 계획된 신약 출시 일정에도 별다른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따라서 동사가 마케팅 비용 지출을 크게 확대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 동력을 강화한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42억/15.03억/16.3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4.24/40.73/10.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8/2.22/2.4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3.83/24.04/21.7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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