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청더루루(000848.SZ)의 남방 지역 확장 전략을 통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음료 제조 기업으로 아몬드를 중심으로 식물성 단백질 음료를 제조하며 식물성 단백질 음료 분야 주도주로 꼽힌다.
특히 동사는 북방 지역 중심의 공고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고 평가되어 왔는데, 지난 수년 전부터 동사는 ‘전국 시장 공략 계획’을 공개하며 남방 지역을 주축으로 사업 확장을 시도하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2년 동안 동사는 남방 지역 주요 소비 도시를 대상으로 4곳의 판매 네트워크를 대거 확충했고 남방 지역 주민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개발하며 시장 공략에 한층 더 집중하고 있다.
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의 남방 지역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하며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사는 청년 층을 중심으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의식이 고조되는 상황 속 동사는 청년,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무가당 식물성 단백질 음료’를 출시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어 사업 규모, 경쟁력은 빠르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올해 들어 아몬드 가격이 급등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는 하나,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고 동사는 강한 원자 조절 능력을 토대로 경쟁사 대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13억/7.81억/8.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15/9.46/4.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8/0.74/0.7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54/14.2/13.6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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