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서공중공업(000425.SZ), 전기 중장비 사업 성장 기대 ‘매수’ 

화안증권은 서공중공업(000425.SZ)의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거뒀고 신에너지 중장비 제품을 토대로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91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9.76억 위안으로 12.2% 늘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268.1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2%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22억 위안으로 26.37%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 내수 중장비 시장에서 기대보다 덜한 중장비 수요가 나와 업황이 부진했다고 평가됐음에도 업계 주도주인 동사의 실적인 대체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 들어 경기 부양책 강도가 더 강화되면서 실적, 수익성 모두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토대로 동사는 중장비의 전기화, 스마트화 전략을 사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줄기차게 중장비 업계 탄소중립, 친환경 정책을 시행해 전기 중장비 사용을 적극 장려하며 지원을 확대하고 있어 동사 역시 전기 중장비 제품 비중을 높이며 정책 환경에 맞춘 경영 전략을 채택했다. 이는 동사의 중장기 실적 성장 동력을 이끌 주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사는 중장비 분야에 대한 신기술을 적극 사용하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사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동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주 지위를 가진 기업이라는 것인데, 동사의 전기화, 스마트화 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부를 가능성이 높고 이는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8.5억/97.39억/120.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4/24.1/2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7/0.83/1.0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45/10.03/8.1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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