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하이증권은 닝보은행(002142.SZ)의 2025년 1분기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대출 공급 증가로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큰 성장세가 나올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184.9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3%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4.17억 위안으로 5.76%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기준 동사의 총자산은 3.4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8% 증가했고 불량대출률은 0.76%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올해 1분기 동사의 대출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초 중국 정부가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채택해 지난해 이상의 충분한 유동성 환경 조성에 나선 만큼 올해 1분기부터 안정적인 대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동사는 낮아지는 대출금리 속 예금금리를 낮추며 예금·대출 금리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력했다. 이에 동사의 1분기 예금·대출 금리차는 1.8%로 전년 동기 대비 10bp 낮아졌으나 업계 평균 대비 완만한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동사는 경제력이 우수한 창장삼각주를 주축으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 속 큰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이며 안정적인 예금·대출 금리차가 유지되고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92.11억/315.98억/348.2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68/8.17/10.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42/4.78/5.2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14/5.67/5.1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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