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항주SILAN전자(600460.SH)의 시장점유율이 대폭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파워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3년의 357억 달러에서 323억 달러로 축소됐고, 복잡 다변한 외부환경과 치열해진 업계 경쟁에 직면한 가운데서도 동사의 매출 규모와 시장점유율은 모두 개선됐다.
2024년 동사 매출은 112.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이중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대형 백색가전, 자동차, 신에너지, 공업, 통신, 연산력 등)의 매출 비중은 75% 이상이었다.
IGBT, SiC MOSFET, IPM 모듈, PIM 모듈 등 핵심 제품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했고, 차량용 파워 디바이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시장점유율을 보면 2023년의 2.6%에서 2024년 3.3%까지 상승했고, 이에 시장점유율 글로벌 랭킹 10위에서 6위로 크게 도약했다.
현재 동사의 5, 6, 8, 12인치 실리콘 베이스 칩 생산라인은 모두 풀가동 중이며 자동차, 대형 백색가전, 서버, 첨단 소비전자 등 분야에서 전원 관리 IC 신제품을 출시했다.
동사는 계속 부품의 성능을 개선하고 파워 밀도를 높임과 더불어 원가를 낮추면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동사는 1200V 고압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고 SiC/GaN 신형 부품을 채택하며 성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5억/9.84억/13.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5.58/51.37/33.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9/0.59/0.7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2.79/41.48/31.1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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