췬이증권은 다진중공업(002487.SZ)이 10억 위안 규모의 풍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한 점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5위안을 제시했다.
14일 동사는 한 대형 에너지 회사와 풍력발전소 건설 및 설비 공급,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의 규모는 약 10억 위안에 달하며 오는 2027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동사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가진 입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3월 동사는 동사는 9.86억 위안 규모의 유럽 풍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어 동사가 글로벌 풍력발전소 시장에서 강한 주도주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영국이 13곳의 해상 풍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공개한 바 있고 오는 2030년 유럽의 해상 풍력발전소 규모는 120기가와트(GW), 2050년에는 300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과정에서 동사는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동사는 프랑스, 덴마크, 독일 등지에서 해상 풍력발전소 업계 핵심 공급사로 인정되며 입찰 과정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지닌 만큼 유럽 시장은 동사의 분명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따라서 동사의 해외 풍력발전소 사업은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26억/12.42억/15.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5.41/34.18/25.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45/1.94/2.4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48/14.52/11.5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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