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레이싸이지넝(002979.SZ)이 휴머노이드 산업에 진출하며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서보, PLC 시스템 공급 기업으로 이중 서보 제품은 시장점유율 3.8%를 차지하며 업계 주도주 후이촨테크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2024년 PLC 시스템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88%나 증가하며 동종 업계 경쟁사를 아득히 상회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동사는 전국 200여 개 공급자와 30여 개 지사를 통해 서보 및 PLC 시스템을 공급하며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보강하며 시장 주도주 지위는 한층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동사는 휴머노이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동사는 상하이시 내 휴머노이드 자회사를 설립했고 휴머노이드 전용 구동 모터, 설비 생산 능력을 갖췄다. 특히 동사는 휴머노이드 구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마찰 열이나 에너지 효율성 등 측면을 대폭 강화한 설비를 제조, 공급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동사의 휴머노이드 사업은 분명한 경쟁력을 지녔다고 판단된다.
주목할 점은 동사는 미국, 유럽 등지의 휴머노이드 전시회 등에 참여하며 해외 고객사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동사가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풀이돼 동사의 휴머노이드 사업 성장세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81억/3.67억/4.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0.43/30.57/30.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2/1.19/1.5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5.25/42.32/32.3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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