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차그룹(603298.SH), 글로벌화 효과 뚜렷 ‘시장수익률 상회’ 

 궈신증권은 항차그룹(603298.SH)의 글로벌화 효과가 뚜렷하고, 스마트 물류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 매출은 164.8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22억 위안으로 17.86% 증가했다.

총이익률은 23.55%로 전년 대비 2.77%p 상승했고, 순이익률은 13.11%로 1.84%p 상승했다.

수익성이 개선된 이유는 총이익률이 높은 해외 사업과 신에너지 지게차의 비중이 높아졌고, 원재료 원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45.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8.0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36억 위안으로 15.18% 증가했다.

총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20.51%, 10.02%로 전년 동기비 0.06%p 하락, 0.38%p 상승했다.

지난해 동사의 국내와 해외시장 매출은 각각 93.85억, 68.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 4.75% 증가했다.

이들 사업의 총이익률은 각각 18.74%, 30.72%로 전년 대비 1.54%p, 4.76%p씩 상승했다.

해외 사업 매출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동사가 계속 해외 자원 배치를 강화했고, 해외 자회사 설립, 신에너지 제품 발표, 신에너지 모델 도입 등 일련의 조치를 통해 해외 시장점유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현재 동사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이미 10여 개의 해외 자회사 설립에 성공했다.

이와 동시에 동사는 태국에 항차그룹 태국제조회사를 설립했는데, 이는 중국 지게차 산업이 해외시장에서 마케팅 서비스에서 산업 제조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동사의 스마트 물류 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사는 항차스마트, 항아오스마트, 한허스마트 등 3대 사업군을 형성하며 스마트 물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동사의 스마트 물류 전체 솔루션 계약금액은 처음으로 10억 위안을 돌파했고, 이는 향후 동사의 성장 가능성을 키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2.63억/25.37억/28.4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9/12.1/1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73/1.94/2.1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2/10/8.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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