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퉁국제증권은 진흥생화학(000403.SZ)의 혈장 채취 능력이 크게 강화되어 혈액제제 사업이 고속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과 목표가 27.86위안을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6.5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45억 위안으로 21.76%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보인 배경에는 혈장 채취 능력이 크게 강화되면서 혈액제제 생산, 판매 능력이 향상된 영향이 꼽힌다.
지난해 동사는 광둥솽린을 인수하며 광둥솽인이 보유한 19개 혈장 채취소를 확보하게 됐다. 이중 17개 혈장 채취소는 가동 중이었고 2곳의 채취소는 건설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한 상태였는데, 이로 인해 2024년 동사의 혈장 채취 능력은 1,400톤에 육박했다.
현재 광둥솽린의 신규 혈장 채취소와 자회사 파이스페이커의 혈장 채취소 2기 시설 건설이 완료될 예정인데, 이로 인해 내년부터는 혈장 채취 능력이 연간 최대 3,000톤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동사의 혈액제제 사업은 고속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광둥솽린, 파이스페이커를 인수하며 혈액제제 생산 능력을 크게 확장했고 동사 자체적으로도 연구개발(R&D)을 크게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는 만큼 혈액제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갈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동사는 수출 확대 전략도 함께 수행하여 파키스탄, 브라질 등지로 혈액제제 수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만큼 동사의 혈액제제 사업 규모는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86억/10.13억/11.4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8/14.4/1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1/1.39/1.5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08/15.81/1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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