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자루이오일필드(002353.SZ)의 해외사업 규모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과 목표 주가를 ‘38.22~47.04위안’으로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33.5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01%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27억 위안으로 7.03% 늘었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26.8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7%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66억 위안으로 24.04%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유전·가스전 개발 장비 제조사이자 유전·가스전 개발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으로 동사는 천공, 파쇄, 파이프 연결 등 종합적인 설비 제조 능력을 갖췄다. 특히 세계 유일의 북미 지역 오일가스 개발 과정에서 완전한 설비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유명하다.
가령 2024년 실적 중 동사의 유전·가스전 개발 설비 판매 사업 매출은 91.8억 위안, EPC 공정 서비스 매출은 32.93억 위안을 기록했는데, EPC 프로젝트 규모가 줄며 매출은 전년 대비 33% 이상 줄었으나 설비 판매 매출은 12% 이상 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주목할 점은 올해 동사의 해외사업 규모가 더 큰 성장기회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지난해 9월 이래 동사는 바레인,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등지에서 유전·가스전 EPC 공정을 따냈다. 이들 프로젝트는 동사가 설비를 직접 사용해 유전·가스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설비 판매, EPC 프로젝트 사업 매출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맞이할 전망이다.
올해도 글로벌 유전·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대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의 실적에도 분명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0.15억/34.22억/38.9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8/13.5/1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94/3.34/3.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6/10.2/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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