뎬터우에너지(002128.SZ), 석탄·알루미늄 사업 수익성 개선 ‘매수’ 

톈펑증권은 뎬터우에너지(002128.SZ)의 사업 전반이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98.5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23%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3.42억 위안으로 17.15%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75.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59억 위안으로 19.82% 줄었다.

지난해 동사의 사업 전반에 대체로 선방했다. 석탄 채굴 사업과 발전소 사업이 연계되어 중장기 석탄 공급으로 석탄, 화력발전소 사업 모두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나왔다. 

가령 지난해 화력발전소 사업의 전력 생산량은 55.28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대비 1.38% 줄었고 전기료도 1KWh당 0.344위안으로 2.67% 하락했으나 자체 생산 석탄을 사용해 가동에 나서면서 석탄 생산량은 4,799.6만 톤으로 전년 대비 3.11% 늘었고 이에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의 매출액 총합은 119.2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17%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동사의 전해 알루미늄 생산량은 86만 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5% 늘었다. 전해 알루미늄 사업은 생산 과정에서 전기료, 전력 사용량이 주요한 원가 지표로 분류되는데, 동사가 직접 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지난해 알루미늄 가격도 고점을 유지했던 만큼 알루미늄 사업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됐다.

비록 올해 1분기 전해 알루미늄 시설 확충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증설 과정에서 투자 확대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나 이는 투자 확대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풀이되며 올해 동사의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6.49억/60.57억/62.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76/7.22/2.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52/2.7/2.7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08/6.61/6.4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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