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맞춤형 교육 과정 신설에 더우선교육(구 리시천테크)(300010.SZ)의 사업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지난 2018년 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인수한 이후 교육 사업에 전격 참전했고 이후 주력사업을 교육 분야로 옮기면서 중국 내 대표적인 온라인 교육 업계 주도주로 성장했다.
동사는 주로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어, 수학, 영어, 역사 등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지난 ‘2023년 사교육 금지령’에 의해 일시적인 실적 부진을 겪었으나 이후 학생 맞춤형 교육 과정을 재편하며 사업 경쟁력을 갖췄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10월 동사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더우선 AI’를 공개했다. ‘더우선 AI’는 학생의 수업 현황에 대해 실시간 분석,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학생의 취약점을 파악해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 실제 ‘더우선 AI’ 사용 이후 이용 학생의 성적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아 시장에서 하나의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학생이 자주 틀리는 부분, 이해를 잘 못한 부분을 적절하게 짚어내면서 반복 학습 및 이를 연계한 응용 풀이 과정을 제공할 수 있어 학생의 학습 능력이 크게 강화되는 효과가 나와 ‘더우선 AI’는 동사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추가로 동사는 과거 ‘2023년 사교육 금지령’을 겪으며 수익 모델 다변화 전략을 취해 교육 서비스 비용은 낮췄으나 이를 광고나 기타 플랫폼 서비스 등의 방식으로 실적 성장 동력으로 설정하면서 앞으로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 우려에도 실적이 다시 악화될 여지는 크게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1억/3.09억/3.9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4.1/46.1/2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0.15/0.1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2.19/49.4/38.43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