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자오웨이기전(003021.SZ)의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로봇 관절 공급에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5.2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4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5억 위안으로 25.11% 늘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3.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6%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55억 위안으로 1.09%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32%,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02% 줄었다.
동사는 중국 소형 모터 제조사로 전자제품, 산업용 설비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인데, 올해 1분기 미중 무역갈등 및 이에 따른 경기 부진 우려로 기업들의 재고 확충 수요가 줄면서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했다.
반면 지난해 연간 실적을 통해 알 수 있듯 동사의 소형 모터는 신에너지 자동차, 전자제품, 산업용 설비 등 산업에서 꾸준한 수요 증가세가 나오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거둔 바 있고 동사는 소형 모터 업계 주도주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중국 내 로봇, 휴머노이드 산업 관련 투자,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동사의 소형 모터 및 부품 수요는 기대 이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국 선전시에서 열린 한 로봇 관련 행사에서 동사가 공개한 로봇 관절용 부품은 높은 정밀성과 속도 조절 능력, 내구성 등을 자랑했고 매 관절 마디마다 최소 3개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성능이 경쟁사를 압도한다고 평가되면서 로봇 관절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감은 크게 고조됐다.
현재 전국적인 휴머노이드 산업 육성 및 이에 따른 대규모 수요가 나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고성능 로봇 관절 부품의 출시는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직접적인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앞으로 동사의 로봇 관절 사업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하며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82억/3.41억/3.9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1/21.2/1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7/1.42/1.6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5.75/87.23/75.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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