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밍리테크(001309.SZ), 메모리 사업 회복 전망 ‘매수’ 

중인증권은 메모리 시장 업황 회복세 속 더밍리테크(001309.SZ)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47.7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8.7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51억 위안으로 1,302.3% 늘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12.5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4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0.69위안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5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손 순손실도 줄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메모리 제조사로 메모리 국산화 테마주 중 하나로 분류된다. 단 지난해 하반기 들어 메모리 시장 업황이 부진했고 올해 1분기까지도 업황은 부진한 국면을 보였기에 지난해 실적 대비 올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단 올해 들어 메모리 시장 업황 회복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 주도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메모리 가격 인상에 나섰는데,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중국 내에서도 메모리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사용되기 시작하며 더 높은 컴퓨팅 능력이 필요해지면서 고성능, 고가형 메모리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메모리 국산화 테마주인 동사의 메모리 제품이 적극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동사는 기존 DDR3, DDR4 생산 시설을 DDR5 제품 생산 시설로 전환했고 지속적인 고객사와의 소통을 통해 고객사 맞춤형 제품을 제조,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고급 메모리 시장점유율은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메모리 시장 업황 회복 기대감 속 동사의 실적도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26억/6.95억/8.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0/32.1/1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25/4.29/4.9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8.8/29.4/25.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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