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상해국제공항(600009.SH)의 국제 여객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실적도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 매출은 12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3억 위안으로 107.1%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31.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4.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19억 위안으로 34.5% 증가했다.
2024년 민간항공 여객 유동량이 계속 증가했고, 상하이푸둥국제공항과 훙차오국제공항의 항공편 이착륙 횟수, 여객 유동량, 우편 및 화물 물동량이 모두 증가했다.
이중 푸둥국제공항의 여객 유동량은 7,679만 명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고, 훙차오국제공항은 4,794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두 공항의 국제 및 지역 여객 유동량의 총합은 3,501.6만 명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하면서 동사의 항공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해 동사의 항공 부문 매출은 55.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7.1% 증가했다.
비항공 부문 매출은 상업 양도권 매출 감소와 면세 임대료 매출 감소로 다소 부진했다.
실제로 상업과 요식업 매출은 20.5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5% 감소했다.
이외에 원가와 비용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고, 일부 부동산 처분에 따른 수익이 발생하면서 동사의 실적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다.
1분기에도 민간항공 여객 유동량은 계속 증가했고, 산하 훙차오와 푸둥국제공항의 업무량도 더욱 증가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동사의 실적 역시 전년 동기비 뚜렷하게 개선됐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4.41억/29.42억/33.5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23/20.5/14.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8/1.18/1.3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2.7/27.14/23.7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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