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중딩밀봉재(000887.SZ)의 로봇 부품 사업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기계,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시작해 2008년부터 해외 주요 기업을 인수하며 부품 사업 경쟁력을 보강해 왔다. 이에 현재 동사는 설비, 차량의 경량화, 열관리, 진동 감소 분야 부품 업계 주도주로 성장했고 로봇 분야로 사세를 확장 중이다.
우선 동사는 조기에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시장 공략에 집중했다. 신에너지 자동차는 차량의 무게, 열 관리 능력에 따라 성능이 크게 결정되는 만큼 동사의 경량화 부품, 열 관리 부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며 동사 역시 꾸준히 고객사와 공동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서 부품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전기차 부품 중 상당수가 기계, 설비 분야에서 호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동사의 산업계 설비 부품 사업 시장점유율 역시 빠르게 상승 중이다.
이에 더해 동사의 로봇 부품 사업 성장 기대감 또한 상당한 편이다. 올해 4월 동사는 한 로봇 제조사와 협력 관계를 체결하며 휴머노이드 센서 개발에 나섰다. 이를 토대로 동사의 휴머노이드 부품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중국 정부, 산업계의 폭발적인 휴머노이드 수요를 고려하면 사업 규모, 경쟁력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추가로 동사는 해외 시장에서도 강한 인지도를 쌓으며 규모 성장세를 기록 중에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76억/18.11억/19.9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91/14.91/10.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1.38/1.5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23/14.12/12.8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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