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포커스미디어(002027.SZ)의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세 확장 전략이 성과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22.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1.55억 위안으로 6.8%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28.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35억 위안으로 9.14% 늘었다.
2024년 동사의 건물 광고 서비스 사업 매출은 115.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 늘었으나 영화관 광고 서비스 사업 매출은 6.9억 위안으로 10.4% 줄었다. 특히 건물 광고 서비스 중 소비재 상품 광고 비중이 58.76%로 전년 대비 5.96%p 상승했는데,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을 시행하면서 상품 브랜드의 광고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소비 진작 정책이 시행되는 만큼 상품 광고 수요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주목할 점은 지난 올해 4월 동사는 ‘신차오미디어’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시장 확장을 시도 중이라는 것인데, ‘신차오미디어’는 옥외 광고물 및 온라인 광고 서비스 기업으로 동사의 경쟁사였는데, 실적 부진에 매물로 출회된 상황 속 동사가 본격적인 M&A에 나서 사세를 확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동사의 광고 서비스 제공 능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의 광고 서비스 시장 주도주 지위를 더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광고 시장 회복세 출현과 더불어 동사의 사세 확장 전략도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9.99억/65.78억/68.5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4/9.6/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2/0.46/0.4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55/16/15.3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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