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톈산알루미늄(002532.SZ), 해외 알루미늄 광석 수급 능력 강화 ‘매수’ 

 화신증권은 톈산알루미늄(002532.SZ)의 순이익이 크게 늘었고 해외 알루미늄 자원 수급 능력이 크게 강화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80.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6%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55억 위안으로 102.03%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79.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58억 위안으로 46.99% 늘었다.

2024년 동사의 실적이 성장한 배경에는 전해·산화알루미늄 생산·판매량이 늘었고 직접적인 전력 생산량이 늘며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며 알루미늄 박막 판매량도 늘어난 점이 꼽힌다.

가령 2024년 동사의 전해 알루미늄 생산량은 117.59만 톤으로 전년 대비 1% 늘었고 산화알루미늄 생산량은 227.89만 톤으로 7.55% 증가했다. 이중 지난해 전해 알루미늄 평균 판매 가격이 톤당 1만 9,800위안으로 전년 대비 약 6%, 산화알루미늄 평균 판매 가격이 톤당 4,000위안으로 40%나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2025년 1분기에도 이 기조는 유지됐다. 1분기 알루미늄 선물 평균 가격이 톤당 2만 429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9%나 상승했는데, 이중 산화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톤당 4,116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3%나 상승하며 1분기 순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동사는 인도네시아 소재 알루미늄 광산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면서 연간 100만 톤 규모의 알루미늄 광산 채굴 능력을 갖췄다는 것인데, 추가로 기니 소재 알루미늄 광산에 대한 탐사도 실시하는 상태로 알려져 동사의 알루미늄 광석 수급 능력이 크게 강화되며 실적 성장 동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5.36억/48.52억/57.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6.9/1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8/1.04/1.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6/7.1/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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