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삼화(002050.SZ), 로봇사업 본격화로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목표가 38.22위안’ 

둥팡증권은 로봇사업 본격화로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화(002050.SZ)에 대해 목표가 38.22위안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냉동공조 및 차량 열관리 부품 전문기업인 동사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76.6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0%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0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7%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에어컨 수요 회복과 고객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을 중심으로 한 로봇사업 진출 본격화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5년 1분기 중국 내 가정용 에어컨 생산량은 14.4%, 수출은 24.5% 증가했으며 내수 시장은 노후가전 교체 보조금 정책 수혜를 받았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선수요로 동사의 냉동공조 부문 매출이 큰 폭 증가했다.

또한 전기차 부문에서는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의 판매 부진(-13%)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다변화 및 신제품 라인업 확대 전략으로 대응하며 자동차 부문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

동사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Optimus’ 프로젝트와 관련해 로봇용 엑추에이터사업을 전개 중이다.

테슬라의 계획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수천 대의 Optimus를 공장에 배치할 것이며 

2029~2030년 연간 100만 대의 생산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화가 본격화될 경우 냉동공조-자동차-로봇으로 이어지는 3대 성장 축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각각 36.66억/ 42.46억/ 47.48억 위안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39배를 적용하여 목표가를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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