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천제리튬(002466.SZ)의 1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고 리튬 생산 능력이 더 강화되어 주도주 지위를 더 공고히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3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7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208% 확대됐다.
반면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25.8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2%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1.04억 위안을 기록하며 102.68% 늘었다.
2024년 내내 리튬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동사의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동사는 오랜 기간 리튬 생산 원가를 낮추는데 집중했고 이로 인해 올해 들어 원가 절감 효과가 부각되며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비록 올해 리튬 가격이 극적인 반등에 나설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나 중국 정부의 개입과 장기간 이어진 리튬 가격 약세 국면 속 리튬 업계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경쟁 과열 우려가 점진적으로 해소되며 수익성 역시 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리튬 생산 능력을 꾸준히 강화하면서 시장 내 주도주 지위를 더 공고히 하고 있다.
가령 동사의 연간 리튬 정광 생산 능력은 303만 톤에 달하는데, 동사는 꾸준히 습식 리튬 가공 능력을 키우면서 리튬 공급 능력을 강화했다. 이는 곧 리튬 업계 과당경쟁 우려가 점진적으로 해소되는 분위기 속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직접적인 요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는 업계 주도주로 꾸준한 원가 절감 조치를 통해 더 많은 리튬 정광의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시도할 수 있어 동사의 사업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7.68억/31.76억/51.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79.6/6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8/1.93/3.1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6.74/14.89/9.1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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