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BOE(000725.SZ), 플렉시블 아몰레드 패널 공급 확대 전망 ‘아웃퍼폼’ 

궈신증권은 BOE(000725.SZ)의 실적이 호조였고 플렉시블 아몰레드(AMOLED) 패널 공급 확대로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갖게 되었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9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66%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3.23억 위안으로 108.97%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505.9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14억 위안으로 64.06%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41%,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84% 줄었다.

매해 1분기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나 올해는 미중 무역갈등의 영향으로 고객사들의 패널 재고 확충 수요가 나와 1분기 글로벌 LCD TV 패널 출하량이 6,400만 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LCD 패널 업계 주도주인 동사의 실적에도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

또한 1분기 내내 LCD 패널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고 4월에도 이 기조가 이어지면서 실적 성장 기대감은 상당한 수준인데, 내수 시장의 경우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 시행으로 TV,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패널 사업 성장 기대감도 유지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동사의 플렉시블 아몰레드 패널 사업이 고속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는 것인데, 동사의 플렉시블 아몰레드 패널 출하량이 1.4억 장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했고 여러 고가형 스마트폰 제조사의 핵심 패널 공급자로 등극한 만큼 올해도 플렉시블 아몰레드 패널 출하량은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대체로 올해 동사의 플렉시블 아몰레드 패널 출하량을 1.7억 장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이구환신’ 제도에 따른 내수 시장 패널 수요 증가와 고가형 플렉시블 아몰레드 패널 공급 확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 기대감이 공존해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7.3억/122.04억/147.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4/39.8/2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3/0.32/0.3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5/11.8/9.8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