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아화그룹(002497.SZ)의 실적이 점진적인 회복 중이며 리튬 정광 자급률이 꾸준히 상승 중인 점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77.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5.14%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7억 위안으로 539.36% 늘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15.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3%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82억 위안으로 452.32%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2%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55% 감소했다.
이는 전적으로 주력사업인 리튬염 사업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탄산리튬 가격 약세가 이어지면서 동사의 리튬 사업 실적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2024년 기준 동사의 리튬염 연간 생산 능력은 9.9만 톤, 올해 하반기에는 연간 3만 톤의 수산화리튬 제조 능력을 추가하게 될 전망인데, 2024년 동사긔 리튬염 판매량은 4.8만 톤으로 전년 대비 63.4%나 늘었음에도 리튬염 사업 매출은 41.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0.4%나 감소하며 실적에 다소 큰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민간 폭죽·폭파 서비스 사업 매출도 32.6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5% 감소했다. 국내 폭죽 판매 및 폭파 서비스가 줄어 매출에 악영향을 끼쳤으나 아프리카, 호주 등지의 광산 개발 수요가 유지되면서 해외사업 선방으로 사업 매출은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올해 리튬 가격이 점차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신에너지 자동차 수요가 늘고 배터리 업계 구조조정이 단행되며 리튬 업계에서도 일정 수준 공급측 구조조정이 실시되어 리튬 가격이 지난해보다는 나은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동사는 짐바브웨 내 연간 230만 톤 규모의 리튬 관상 채굴 능력을 갖춰, 리튬 정광 자체 수급 능력이 강화된 만큼 올해 동사의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03억/11.38억/16.0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2.5/41.7/4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0.99/1.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3/11.5/8.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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