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비야디(002594.SZ), 4월 전기차 수출 고성장 지속 ‘목표가 477위안’ 

 화창증권은 비야디(002594.SZ)의 4월 전기차 수출 고성장 지속세를 확인하며 목표가 477위안과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2025년 4월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시장에서의 확장성과 순수전기차(BEV)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5년 4월 기준 신에너지차(NEV) 총 판매량은 38.0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1%, 전월 대비 +1% 증가했다.

특히 BEV 판매량은 19.6만 대로 46%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7.7만 대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4%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7.9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93%, 전월 대비 9% 증가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로써 1~4월 누적 해외 판매는 28.5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5%에 달했고 2025년 연간 목표치 80만 대의 36%를 조기 달성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출하량은 26.5GWh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전월 대비 30% 급증했다.

동사는 2025년 전략의 중심을 ‘스마트화’와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 기술 중심으로 설정했다.

이는 기존의 가성비 중심 전략에서 기술 경쟁력으로 중심축을 이동한 것으로 BEV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구형차 교환’ 보조금 정책과 연계한 마케팅이 주효했다.

예컨대 ‘친L EV’ 모델은 교환 시 최대 1만 위안의 제조사 보조금 및 국가 및 지방 보조금을 포함해 최대 3.5만 위안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 구매를 유도했다.

4월 10일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구형차 교환’ 신청은 223만 건을 초과했으며 이는 1분기 전체 승용차 판매량(약 512만 대)의 40% 이상이 교환 수요에서 비롯되었음을 시사한다.

동사는 2025년 해외 시장 판매 목표를 80만 대로 설정하고 주요 시장을 동남아시아, 중남미, 유럽으로 구분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영국, 브라질, 태국, 호주 등지에서 NEV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시장점유율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예상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 25배를 적용해 A주 목표주가 477위안과 H주 목표주가 463홍콩달러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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