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민드레이바이오메디컬(300760.SZ)의 해외사업 성장세가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367.2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4%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6.68억 위안으로 0.74%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82.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2%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29억 위안으로 16.81% 감소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은 대체로 해외사업 선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동사의 국내 사업 매출은 202.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 줄었는데, 이는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진단키트 입찰 규모가 줄었고 이로 인해 전반적인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감소해 주도주인 동사에도 일정 수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해 해외사업 매출은 164.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3%나 늘었는데, 동사는 호주, 태국, 인도 등지에서 두 자릿수 대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고 기술력 검증을 바탕으로 유럽 등 선진국 의료기기 시장점유율도 빠르게 높여가면서 수익성도 한층 더 개선됐다.
비록 올해 1분기 실적에서는 부진한 내수 시장과 해외사업 매출 증가폭도 둔화되어 실적이 약간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동사의 진단키트 사업 성장세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년 동사의 진단키트 사업 매출이 137.6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82% 늘었는데, 동사는 꾸준히 해외 기업 인수, 직접적인 판매 채널 구축, 외국계 기업과의 협력 관계 강화 등 작업을 실시하며 국내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고 이는 직접적인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가로 동사는 꾸준한 기술 투자로 의료기기, 진단키트 제품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성공해 한층 더 굳건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올해 국내외 의료기기, 진단키트 시장 회복세 속 동사의 실적에도 분명한 성장 동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2.03억/156.88억/186.2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1/18.8/1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89/12.94/15.3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82/16.68/14.05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