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롄증권은 격력전기(000651.SZ)의 주력 사업인 가전 사업의 실적이 회복했고 높은 배당률을 기록 중이라는 것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중 매출은 2,039.7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9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90.17억 위안으로 18.41% 증가했다. 이는 매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모두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매출은 363.6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6.75억 위안으로 13.77% 늘었다.
지난해 및 올해 1분기 동사의 실적이 성장세를 나타낸 배경에는 지난해 주력 사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3%나 늘었고 내수 판매량이 전년 대비 9%, 해외 수출 증가폭이 10%, 전체 판매량 증가폭이 10%에 달하며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세부 항목을 보면 지난해 에어컨 판매 사업 매출은 1,5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는데, 중국 정부의 본격적인 소비 진작 조치가 시행된 하반기부터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며 지난해 하반기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나 늘었다.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 시행으로 에어컨 판매가는 이전 대비 낮아졌으나 동사는 지난해 판관비를 줄이는데 성공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을 2.11%p나 높이는데 성공했고 올해 1분에도 2.03%p 추가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더해 동사의 배당률 측면 역시 주시해야 할 부분인데,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동사는 131.42억 위안의 현금배당 계획을 제시했다. 배당률은 6%에 달하는데, 이는 더 많은 시장의 관심을 이끌어 낼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주민 노후 가전제품 교체 작업이 시행되며 지난해 이상의 가전제품 수요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과정 속 1분기 한층 더 높아진 매출총이익률 지표에 더해 높은 배당률에 기반한 수익성 향상 기대감이 더해져 시장의 집중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19.88억/354.98억/389.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24/10.97/9.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5.68/6.3/6.9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4/6.7/6.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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