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정주우통버스(600066.SH)의 4월 생산량과 판매량 데이터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4월 동사 버스 판매량은 4,598대로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 전월 대비 30% 증가했고, 생산량은 4,977대로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4월 동사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국내외 수요가 호전된 덕분이다.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로 인한 수요 자극 효과로 4월 동사의 관광버스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고, 신장에 2차에 걸쳐 200대의 고급 관광버스를 인도했다.
통상적으로 국내 관광버스 수요는 계절적 요인을 크게 받기 때문에 2, 3, 4분기 수요는 점차 증가한다.
이를 감안하면 향후 국내 시장은 견조한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 사이즈별 판매량을 보면 4월 대형 버스 판매량이 2,550대, 중형 버스 판매량이 1,584대, 경형 버스 판매량이 464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65%, 67%, 37%씩 증가, 전월 대비 22%, 49%, 18%씩 증가했다.
중대형 버스 판매량 비중이 90%에 달하며 판매 구조가 명백히 개선됐음을 알 수 있다.
2분기에도 업계 호경기가 지속되면서 동사의 국내외 판매량은 계속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9.67억/39.8억/49.5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3.29/34.12/24.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4/1.8/2.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45/15.24/12.2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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