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롄증권은 즈난전(300803.SZ)의 실적이 증시의 상승장 진입 기대감 속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1분기 동사의 실적 중 매출은 2.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17억 위안으로 70.74% 감소했다.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배경에는 금융 정보통신 서비스 사업이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 1분기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긴 했으나 투심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금융 정보통신 서비스 수요가 줄면서 1분기 다소 부진했던 상황으로 풀이된다.
반면 브로커리지 사업은 대체로 호전된 점이 부각됐다. 1분기 자회사 마이가오증권의 브로커리지 매출이 3,999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고 순이자수입은 1,269만 위안으로 133%, 자기자본투자(PI) 사업 매출은 3,037만 위안으로 192% 늘었다.
특히 1분기 누적 동사의 증권 대리 매매 규모가 33.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6%나 증가했는데, 이는 증시의 회복 과정에서 투자 자금이 대거 몰리며 규모가 크게 늘어난 상태로 분석된다.
이처럼 1분기 증시가 한차례 급등에 나서면서 동사의 실적에도 약간의 변화가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중국 정부는 증시 부양을 위해 한층 더 본격적인 부양책에 나서겠다 강조했던 만큼 증시 부양 기대감 속 동사의 실적에도 강한 회복세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어 2분기에도 증시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시, 동사의 금융 정보통신 서비스 수요도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올해 동사의 실적 회복을 이끌 직접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51억/2.83억/3.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5/13/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1/0.69/0.7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4.2/65.7/57.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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