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초상사구(001979.SZ)의 2025년 1분기 순이익이 크게 회복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204.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5억 위안으로 34.02% 늘었다.
1분기 순이익이 증가한 배경에는 1분기 투자 수익이 크게 증가한 점이 꼽힌다. 1분기 투자 수익이 1.7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82%나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1분기 동사의 주택 판매 면적은 145.82만 제곱미터(㎡)로 전년 동기 대비 12.47% 감소했고 판매액은 350.7억 위안으로 12.78% 줄었다.
1㎡당 평균 판매가는 2만 4,050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6% 하락했다.
1분기 동사의 신규 토지 확보 건수는 7개, 면적은 72.42만 ㎡였는데, 부동산 업계의 업황이 아직은 완전히 회복 못해 토지 확보에 소극적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동사는 꽤나 공격적인 신규 토지 확보를 시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1분기 신규 토지 중 3건이 베이징시·상하이시 소재, 2건이 청두시, 창사시 등으로 투자 안정성이 비교적 높은 지역이었다.
추가로 올해 4월 동사는 10억 위안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고 기존 자산에 대한 리츠(부동산투자신탁, REITs) 전환에 성공하면서 충분한 재원을 확보한 만큼 올해 동사의 실적 회복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8.67억/54.91억/59.7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52/12.83/8.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4/0.61/0.6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03/15.1/13.8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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