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초상은행(600036.SH)의 2025년 1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원가 절감 능력이 강화되었다며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수입은 837.5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72.86억 위안으로 2.08% 줄었으나 대체로 시장에서는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1분기 동사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배경에는 이자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5.38% 줄어는 점이 꼽힌다. 단 이자 지출도 전년 동기 대비 14.38% 감소하면서 동사의 전체 이자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한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이자 수입 감소폭을 크게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동사의 대출액 총합이 전년 동기 대비 4.72% 늘었고 1분기 금융 자산 투자액은 20.23%나 증가했다.
대출 지표 중 가계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억 위안, 기업 대출은 1,860억 위안 늘었는데, 정부가 나서 대출 공급을 적극 장려하고 추가 부양책 기대감 속 자금 수요도 늘어, 1분기 대출 공급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사는 정책 기조에 따라 금융 투자 비중을 크게 확대했고 이는 앞으로 동사의 투자 수익을 높이는 직접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동사의 예금·대출 금리차는 1.9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7bp 하락한 수준이나 1분기 기준 동사의 이자 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25bp나 줄이는데 성공해 동사의 실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
현재 저금리 환경이 유지되고 예금 금리 인하를 장려하는 더 많은 정책이 시행 중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정책 환경 개선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어 동사의 실적도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87.84억/1,510.14억/1,55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27/1.5/3.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5.9/5.99/6.1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91/6.8/6.5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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