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푸젠 원자력 발전소가 중국핵전(601985.SH)의 연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 매출은 772.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7.8억 위안으로 17.4% 감소했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202.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2.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1.4억 위안으로 2.6% 증가했다.
푸젠성의 두 원전은 2025년 발전량 증가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기의 수리, 태풍 등 다수 요인으로 인해 2024년 원전 온그리드 전력량이 1.8% 소폭 감소했다.
반면 풍력과 태양광 등 신에너지 설비와 발전량은 크게 증가했다.
1분기 비록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기간 전력 사용 수요가 줄어들고, 원전 가동이 조절되면서 타이산, 싼먼 등 발전소의 발전량에 영향을 미쳤지만 푸칭 4호기의 수리가 지난해 10월에 완료되고 장저우 1호기가 올해 1월 가동되면서 전력량 증가를 견인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원전 온그리드 전력량은 전년 동기비 13.4% 증가했다.
이외에도 저장 싼먼 발전소의 3기 프로젝트가 승인을 받았다.
최근 싼먼 제2원전기업이 담당하는 5호기, 6호기 발전기가 국무원으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이 프로젝트에는 1,215MW 규모의 화룽 1호가 채택됐다.
현재 동사는 새로운 발전기 가동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에 따라 동사의 장기 성장 잠재력을 낙관적으로 본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8.3억/118.62억/158.7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38/9.54/3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7/0.63/0.8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37/14.95/11.1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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