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화처내비게이션(300627.SZ)의 2025년 1분기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내비게이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7.8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3억 위안으로 38.5%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위성 항법 장치 생산 기업으로 자동차 중심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동사는 오랜 기간 내비게이션 서비스 업계 주도주 지위를 차지해 왔고 지난 수년 동안 자동차 업계의 스마트 커넥티드 카 기술 사용 과정에서 대표적인 수혜주로 지목되어 왔다.
특히 동사는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주요한 입지를 차지한 기업이다. 자율주행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고정밀 전자 지도, 라이다 설비,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필수적인데, 동사는 이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기업이기에 대다수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심지어 동사는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농기계 등 분야로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확장에 나서면서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큰 상황이다.
주목할 점은 올해 비야디를 주축으로 한 주요 자동차 기업이 자동차 제품에 대한 전방위적인 스마트화 개조 사업을 추진하겠다 선언하며 기대 이상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설비 수요가 예상된다는 것인데, 이에 따라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59억/9.51억/11.9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2/25.2/2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8/1.73/2.1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0.8/24.6/19.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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