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타이증권은 비야디(002594.SZ)의 순이익 100% 급증과 글로벌 확장 가속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가를 451.29 위안에서 489.33 위안으로 상향했다.
동사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1,70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2억 위안으로 100% 급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38%, 39% 감소했다.
2025년 1분기에만 신차 100만 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를 기록했다.
규모 효과 덕분에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0%로 전년 대비 0.6%p 하락했지만 전 분기 대비 3.0%p 상승하며 20% 이상을 회복했다.
차량당 평균 판매가격(ASP)은 17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으나 차량당 매출총이익은 5만 위안으로 32% 증가했다.
동사의 1분기 해외 판매량은 21만 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111% 증가하며 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4월부터 유럽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4월 1일 스위스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년 내에 수십 개 유럽 국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관세를 최소가격 방식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하면서 동사의 유럽 내 판매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2025년부터 ‘지능형 주행 대중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과 자동 주차 기능을 차량가격 7만 위안대의 대중 모델까지 확장하며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
동시에 1000V 고전압 플랫폼을 기반으로 ‘5분 충전, 400km 주행’이 가능한 초고속 충전 기술도 상용화하여 충전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와 같은 성장성을 기반으로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9,100억/ 10,754억/ 12,014억 위안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60억/ 690억/ 798억 위안으로 전망한다.
자동차 부문의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을 27배와 모바일 부품 및 조립 부문의 23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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