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증권은 마이웨이테크(300751.SZ)가 HJT 배터리 생산 설비의 출하량을 늘리면서 시장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중 매출은 80.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4.99%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9.14억 위안으로 6.03% 증가하는데 그쳤다.
1분기 실적에서도 매출은 22.18억 위안으로 91.8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2.6억 위안으로 17.79% 증가하는 수준에 불과했다.
매출과 순이익 증가폭의 편차가 큰 배경에는 태양광발전 설비 산업사슬 전반에 걸친 다소 높은 강도의 가격 경쟁의 여파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와트(W)당 1위안 내외의 설비 입찰가가 형성되면서 산업사슬 전반에 가격 하방 압력이 조성됐고 동사의 태양광 배터리 제조 설비 가격도 크게 내려 수익성은 부진했다.
특히 태양광발전 설비 업계의 ‘과잉 경쟁’ 문제는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데, 올해 들어 태양광발전 설비 공급 가격의 하락세는 둔화됐지만 가격이 반등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어 수익성 부진 국면이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기에 동사의 실적도 빠른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동사는 HJT 배터리 제조 설비 등 기술력을 통한 실적 도약을 시도 중이다. 특히 지난해 동사의 태양광 배터리 제조 설비의 생산량은 2만 8,413대로 전년 대비 147.72% 증가했고 판매량은 1만 6,502대로 55.49% 늘었다.
이는 즉 동사의 태양광 배터리 제조 설비가 시장에서 분명한 기술적,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많은 수요가 나왔고 이중 HJT 배터리 제조 설비도 대거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기 업계 주요 배터리로 꼽히는 HJT 배터리 제조 설비의 수요 역시 한층 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앞으로 동사는 HJT 배터리 제조 설비와 같은 기술 경쟁력을 갖춰 사업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동사의 실적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보여, 올해 예상보다 큰 실적 회복세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13억/18.29억/2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7/39.3/2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7/6.55/7.9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4.4/17.5/14.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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