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선난써키트(002916.SZ), PCB·SiP 사업 성장 기대감 커 ‘매수’ 

중인증권은 미중 무역갈등 국면 속 국산 칩 수요가 크게 늘며 선난써키트(002916.SZ)의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이 형성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47.8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5%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7%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이자 시스템인패키지(SiP) 기업으로 시장에서 업계 주도주급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되며 국산 칩 개발 과정에서 동사는 주요한 역할을 맡는 기업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동사의 PCB 사업은 고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인공지능(AI) 기술 사용 시도 속 대규모 서버 수요가 나왔고, 동사의 서버용 PCB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PCB 사업의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이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SiP 사업 규모 성장 기대감 역시 상당하다. 미중 관계 불확실성에 반도체 수급난 문제가 지속될 여지가 있는데, 이에 반도체 자립 시도가 본격 실시되며 동사의 SiP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중 올해 삼성전자가 디램(DRAM) 감산에 나서면서 경쟁사인 창신메모리가 DRAM 생산량을 늘려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동사의 DRAM SiP 사업 규모 성장과 직결될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미중 갈등은 동사에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크고 PCB 사업 성장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7.32억/31.95억/35.7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5.5/17/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5.33/6.23/6.9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8/17.8/15.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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