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둥투테크(300353.SZ)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1.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0.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44.03%나 줄였다.
동사는 중국 주요 산업용 소프트웨어 제작, 서비스 기업이며 NXP, 인텔, 퀄컴으로부터 중국 내 유일하게 인정받은 산업용 반도체 소프트웨어 제조 기업이다.
특히 동사의 산업용 소프트웨어는 모두 자체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강한 소프트웨어 제작 능력을 토대로 전국적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시도 중이다. 2024년 기준 동사의 산업용 소프트웨어는 로봇, 반도체, 전력, 우주항공, 차량, 선박, 교통운수, 원자력발전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중 로봇 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의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동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로봇 가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대폭 강화했고 로봇 산업을 전문 소프트웨어 ‘AI 훙다오(Intewell)’을 출시했다. 이는 로봇, 휴머노이드 산업에서 꾸준한 투자로 더 높은 소프트웨어 성능을 필요로 하고 있어 동사의 소프트웨어 사업 성장을 이끌 핵심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중국 정부가 경제, 사회의 국산화 비중 상승을 목표로 국산 상품, 서비스 위주로 비중을 늘려가고 있어 동사의 소프트웨어 사용 비중을 크게 늘릴 것으로 보여, 동사의 소프트웨어 사업 성장 기대감은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625만/1.51억/2.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3.24/75.99/33.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4/0.25/0.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8.72/84.51/63.3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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