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페이데이터(300738.SZ), IDC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 기대 ‘비중확대’ 

톈펑증권은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수요 증가로 아오페이데이터(300738.SZ)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1.6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2.1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4억 위안으로 12.2% 감소했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5.3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62%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52억 위안으로 2.47%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배경에는 전국적인 IDC 수요가 늘면서 동사의 IDC 사업이 호조를 보인 점이 꼽히며 IDC 투자 확대 및 법인세 납부액이 증가하면서 2024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올해 1분기는 법인세 납부액이 줄었고 투자액 역시 예년 평균 수준을 기록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현재 전국적인 데이터 처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인데, 지난해 말 동사는 4만 3,000여 개 IDC 서버를 갖춰 베이징시, 톈진시, 광저우시 등지에서 IDC를 운영했는데, 올해 동사는 허베이성으로 서버를 확충할 방침이다. 기존 IDC 시설도 증설해 데이터 처리 능력을 더 키울 계획이다.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AI 기술 사용 시도가 나오며 IDC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동사의 IDC 증설 계획은 실적 성장에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실적은 지난해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공산이 크고, IDC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2억/2.9억/4.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3.15/43.51/43.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1/0.29/0.4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3.5/72.12/51.0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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