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칭하이옌후(000792.SZ), 탄산리튬 사업 경쟁력 강화 전망 ‘추천’ 

민성증권은 칭하이옌후(000792.SZ)의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탄산리튬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5년 동사의 매출은 3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4억 위안으로 22.5%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4.7% 감소했다.

이는 전적으로 탄산리튬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 꼽힌다.

올해 1분기 탄산리튬 생산량은 0.85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전 분기 대비 6.9% 줄었고 판매량은 0.81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전 분기 대비 38.7% 줄었다.

1분기 탄산리튬 평균 거래 가격은 톤당 7.5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전 분기 대비 0.7% 하락하며 실적 부진을 야기했다.

반면 염화칼륨 생산량은 96.5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전 분기 대비 33.9% 줄었고 판매량은 89.1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만 톤 늘었으나 전 분기 대비 40.9% 줄었다. 이중 1분기 염화칼륨 가격이 톤당 2,750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전 분기 대비 11% 상승하며 1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렀다.

비록 올해 탄산리튬 가격 반등 기대감이 낮아, 실적 회복 기대감은 크지 않으나 탄산리튬, 염화칼륨 시장 경쟁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동사는 중국 희토류 업계 주도주 중국우쾅그룹 산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로 인해 경영 능력은 크게 안정될 것으로 보이며 탄산리튬 가격 약세 국면이 장기화된다 가정해도 동사의 사업 경쟁력은 유지될 여지가 있다.

특히 탄산리튬 가격 약세가 장기화되며 점차 시장 이탈자가 포착되는 상황인 만큼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동사는 탄산리튬 업계 기업 사이에서도 소수의 탄산리튬 생산 능력을 보강하는데 집중하는 기업인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1.98억/63.53억/70.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5/22.2/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8/1.2/1.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14/1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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