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중국알루미늄(601600.SH)의 1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1분기 동사 매출은 489.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6.14%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3억 위안으로 23.01% 증가했다.
또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로는 63.45% 크게 증가했다.
동사의 1분기 산화알루미늄,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및 석탄 생산량은 전년 동기비 증가했고, 정제 산화알루미늄 및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전해알루미늄과 산화알루미늄 가격이 전분기 대비 상승하면서 동사의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1분기 창장 비철금속 시장의 A00 알루미늄 평균가는 톤당 1만 9,024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09% 상승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0.26% 상승했다.
산화알루미늄 평균가는 톤당 3,378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7.8% 상승했고, 전분기 대비 5.82% 상승했다.
1분기 동사의 총이익률은 15.34%로 전년 동기비 6.22%p 상승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5.62%p 하락했다.
순이익률의 경우는 8.27%로 전년 동기비 3.89%p 상승했고, 전분기 대비 0.96%p 하락했다.
1분기 동사의 기간비용 통제 상황은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며 이 역시 순이익 증가에 일조했다.
동사는 중국 알루미늄 업계 선두 기업으로 세계 최대 산화알루미늄, 전해알루미늄 생산 공급 업체이다. 그룹 내에서 거래되는 산화알루미늄은 원가 우세가 뚜렷하며 전해알루미늄 가격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향후 동사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8.87억/103.01억/118.9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3/15.9/1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2/0.6/0.6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4/12.4/1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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