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더(002416.SZ), 부양책 기대감 속 실적 회복 기대 ‘추천’ 

민성증권은 아이스더(002416.SZ)의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올해 실적 회복 기대감이 크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658.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8.58%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81억 위안으로 11.26% 줄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127.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2%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6억 위안으로 24.9% 감소했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동사의 실적이 부진했던 배경에는 경기 부진 우려 속 기업들의 설비 자동화 투자가 줄어든 영향이 꼽힌다. 특히 전자·가전제품 기업들의 시설 자동화 투자가 다소 크게 줄었고 이는 동사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된다.

단 올해는 실적 회복세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우선 2분기 들어 더 본격적인 부양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로 인한 시설 자동화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가 적용되는 만큼 개조 프로젝트의 규모, 시행 작업 모두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는 태국, 베트남 등 해외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나서면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역시 빠르게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주목할 점은 현재 동사는 여러 AI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시설 자동화 사업 내 AI 기술을 적극 적용 중인데, 이는 동사에 대한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되며 올해부터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19억/8.84억/10.0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6/23.1/1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8/0.71/0.8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17/1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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