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ZTE(000063.SZ)의 2025년도 1분기 실적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기록했고 통신 칩 공급이 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329.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4.53억 위안으로 10.5%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회복세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3대 통신운용사의 통신 인프라 투자 계획 규모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고 주요 IT 기업의 IT 인프라 확충 계획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동사의 통신장비 사업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도 ‘딥시크’ 사용에 따른 대규모 네트워크 수요가 나왔고 ‘5G-A 네트워크’ 수요도 크게 늘어 동사의 통신장비 공급은 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또한 동사는 AI 휴대폰 및 AI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사람과 전자제품, 자동차, 집이 연계된 스마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AI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추가로 동사의 통신용 칩 사업도 성장기회를 맞이했다. 동사의 초고밀도 400GE, 800GE급 설비에 사용되는 칩 제조 능력을 갖췄는데, 이를 통해 중국 내 국산화 비중 상승에 크게 기여 중이며 이는 앞으로 동사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동사의 사업이 전반적으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되고 있어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3.12억/101.77억/108.9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53/9.29/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94/2.12/2.2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58/15.17/14.16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