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장춘첨단기술(000661.SZ), 성장호르몬 사업 성장 기대 ‘추천’ 

중국인허증권은 장춘첨단기술(000661.SZ)의 2024년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했으나 성장호르몬 사업 성장 기대감 속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34.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55%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83억 위안으로 43.01% 줄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30.7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7%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2.06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감소했고 4분기 손실을 기록하게 된 배경에는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가 급증한 요인이 지목된다. 지난해 동사의 R&D 투자액이 26.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2%나 증가했고 전체 매출 내 19.97%나 차지했다.

또한 관리 비용도 12.02억 위안을 투자하며 전년 대비 25.59%나 증가했는데, 이는 자회사 진싸이제약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투자를 크게 늘려, 관리 비용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 실적 부진을 이끌 요인으로 지목됐다.

올해부터 실적이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우선 동사의 주력제품 성장호르몬은 시장에서 주도주 지위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산부인과 의약품 분야로 진출해 난포호르몬 제제, 성인용 성장호르몬 주사제 등 다양한 의약품 분야로 확장했다. 대규모 R&D 투자로 의약품 제품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어 올해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자회사 바이커바이오, 화캉제약 등 기업의 2024년 실적도 약간 부진했으나 지난해 대규모 R&D 투자를 기반으로 신약 출시 일정을 바짝 앞당긴 만큼 빠르게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란 기대감도 큰 편이다.

이처럼 지난해 동사의 실적은 약간 부진했으나 올해 실적이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9.7억/33.15억/36.7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01/11.6/10.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7.28/8.13/9.0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63/11.31/10.2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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