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동방재부(300059.SZ)의 2024년 실적이 대체로 안정적이었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사업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16.0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72%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6.1억 위안으로 17.29% 늘었다. 이중 4분기 순이익은 35.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66%나 늘며 사실상 한 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중국 정부가 고강도 증시 부양책을 발표한 이후 증시가 폭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시 폭등에 거래대금, 금융 정보 서비스, 펀드 중개 등 사업이 전반적으로 호조였고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올해 초에도 증시가 상승 기조를 이어갔고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정부가 고강도 증시 안정 조치를 발표하며 증시를 적극 부양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피력한 만큼 증시 상승 기대감 속 증시에 분명한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 동사는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시장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동사는 여느 증권사, 금융 정보 플랫폼 대비 AI 관련 투자를 크게 확대했고 실제 사업 내 AI 기술 사용 능력이 매우 뛰어난 기업으로 유명하다.
특히 AI를 통한 리스크 관리 서비스, AI를 활용한 자산 운용 지원 서비스, AI를 활용한 산업, 기업 연구 등 여러 부분에서 기존 서비스 대비 효율성이 대폭 개선됐고 고객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상태로 알려져 AI 기술 사용을 통한 사업 성장 기대감은 상당한 편이다.
이처럼 올해 증시 호황 기대감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동사는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장 경쟁력을 크게 강화한 만큼 올해 실적은 지난해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4.7억/115.75억/127.0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9/10.6/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6/0.73/0.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0.9/27.9/25.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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