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광허통와이어리스(300638.SZ)의 2024년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인공지능(AI), 로봇 사업 규모 성장에 통신 모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81.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1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68억 위안으로 18.53% 늘었다.
지난해 동사의 통신 모듈 공급이 크게 늘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내 인공지능(AI), 에지 컴퓨팅, 스마트 기기 등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동사의 주력제품 무선 통신 모듈 수요가 크게 늘었고 이 과정에서 무선 통신 모듈 사업이 고속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우선 연초부터 ‘딥시크’의 출현은 AI 시대의 새로운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대규모 AI 기술 사용 시도가 이뤄지면서 무선 통신 모듈 수요는 더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오는 2030년 AI 기술이 장착된 사물인터넷 모듈의 출하량이 2024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동사의 무선 통신 모듈 공급량은 한층 더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더해 로봇 산업의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점 역시 동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 가정용 로봇,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등 로봇 산업의 제품 종류가 폭발적으로 늘며 산업 규모가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이 과정에서 동사의 무선 통신 모듈 공급 역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지난해 동사의 호실적에 더해 동사의 사업 규모는 더 큰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되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46억/7.96억/10.1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6/23.11/28.02%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4/1.03/1.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0.02/24.38/19.0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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