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톈산알루미늄(002532.SZ), 알루미늄 사업 가격·생산량 모두 증가 ‘추천’ 

핑안증권은 톈산알루미늄(002532.SZ)의 2024년 실적이 크게 성장했고 주력사업인 알루미늄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상당하다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80.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6%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55억 위안으로 102.03% 증가했다.

또한 동사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예상 실적에서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0.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이는 전적으로 주력사업인 알루미늄 사업이 호경기를 맞이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동사의 자체 생산 전해 알루미늄의 평균 판매 가격은 톤당 1만 9,800위안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기타 산화알루미늄의 평균 판매 가격은 톤당 4,000위안으로 40%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동사의 전해 알루미늄 생산량은 117.59만 톤으로 전년 대비 1%, 산화알루미늄 생산량은 227.89만 톤으로 7.55% 증가하며 판매 가격, 생산량 모두 높아져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사의 해외사업 성장 기대감 역시 상당한 수준이다. 지난해 동사는 인도네시아 광산 3곳의 탐사 권한을 갖게 되었는데, 이를 토대로 동사의 해외 알루미늄 광석 수급 능력은 크게 강화됐다. 

추가로 인도네시아 내 연간 200만 톤의 산화알루미늄 제조 능력을 확충할 계획인데, 이르면 올해 본격 착공에 돌입하며 글로벌 산화알루미늄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시장에서도 동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대거 증설해 전력 수급난 문제를 일정 수준 해소하며 알루미늄 제조 능력이 한층 더 안정되었다고 평가되는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며 동사는 시장으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0.2억/57.32억/64.3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7/14.2/1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8/1.23/1.3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8/6/5.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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