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山西)증권은 계명성신신기술(002439.SZ)이 차이나모바일과 협업해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33.1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44%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2.2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9.8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88%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0.16억 위안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기업들의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동사의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사업 매출은 19.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12%나 줄었는데, 개중에도 보안 플랫폼 운용 및 서비스 사업 매출은 13.83억 위안으로 27.2%나 줄었다.
비록 지난해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이 58.77%로 전년 대비 1%p 높아졌으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8.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6%나 증가해 실적이 부진한 요인이 됐다.
올해부터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 시행으로 기업들의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투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어 동사의 실적은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1월 동사는 차이나모바일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동사는 앞으로 차이나모바일과 인공지능(AI) 기술과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동사의 사업 규모를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는 차이나모바일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대해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넓은 분야로 보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기대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동사는 폭발적인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되고 있어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03억/3.92억/4.8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29.3/2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5/0.32/0.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1/47.19/37.9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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